‘모노토닉(MONOTONIK)’ 음악 이야기의 세 번째 페이지 "Spaceboy"는 진실된 나 자신을 찾아서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는 힘찬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다.

2008년 초 모노토닉의 첫 싱글 'Krazy' 발표 당시 멤버 제이 윤이 작곡한 곡으로써, 모노토닉의 정규 앨범에 수록되어 2008년 말 즈음에 발표하려고 했던 곡이기도 하다.
모노토닉을 재결성하면서 다빈크와 제이윤은 당시 준비했던 앨범의 오리지널 트랙을 들으며 그중 몇 곡을 복각해보기로 결심하고 '사운드를 보강하되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', '새로운 가사'로 곡을 다듬어 곡을 재탄생시켰다.
'Spaceboy'는 모노토닉의 첫 번째 두 번째 싱글과 같이 트렌디한 사운드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.

"과거와 만난다는 것, 그 시간 동안 일관된 정서로 꾸준히 음악을 해왔다는 것 그걸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작업은 의미가 있고 치유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.
어차피 단번에 상업적인 결과를 얻을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고 오랜 시간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컴퓨터 폴더에 또 머릿속에 있는 트랙들을 하나씩 잘 꺼내어 다듬으면서
그렇게 음악으로 시간들을 관통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네요. " - 다빈크

"10년 전 곡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꺼낸 과거의 모노토닉 작품은 너무나도 익숙했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때의 감성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이 나에게 여전하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.
그게 바로 '모노토닉'이란 그룹의 목표이자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했기에 이 곡에 묻은 세월의 녹을 잘 닦아내서 용기를 내 여러분께 들려주고 싶었습니다." - 제이윤